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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비라2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꼭 죽었어야 했나. 사도행전 5장 1-11절에 기록된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은 초대교회 공동체에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으로, 많은 신앙인들에게 깊은 질문과 불편함을 안겨주는 구절입니다. "왜 헌금을 속였다는 이유만으로 하나님이 이토록 가혹하게 즉사시키셨을까? 사랑의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물음입니다. 보수 신학적 관점과 기독교 상담적 관점을 통합하여 이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배경, 사건의 핵심,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내담자의 정서적, 영적 어려움까지 다각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1. 사건의 배경: 초대교회의 거룩성과 시험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은 예수님 승천 후 성령 강림을 통해 교회가 막 탄생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점에 일어났습니다. 사도행전 2장부터.. 2025. 6. 2.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몇가지 이해하기 힘든사건들에 대한 질답. 성경을 읽다보면 생각보다 과격하게 느껴지는 사건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 사건에서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 보수 신학은 하나님의 주권과 공의를 강조하며, 인간의 제한된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크고 복합적인 성품을 인정합니다. 구약의 '잔인한' 묘사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필연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당시의 특수한 역사적 맥락과 구속사적 목적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질문: "하나님은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라고 믿는데,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모든 주민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신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 명령이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과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 질문은 많은 신앙인이 갖는 정당한 의문입니다. 보수 신학에서는 이를 .. 2025. 6. 2.